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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검찰, 시민단체 '코리아 연대' 집행부 2명 국가보안법 위반 기소


한국 검찰청 건물. (자료사진)
한국 검찰청 건물. (자료사진)

한국 검찰은 오늘 (19일) 진보 성향의 시민단체인 ‘코리아 연대’의 공동대표 이모 씨와 재정담당자 김모 씨를 국가보안법 상 이적단체 구성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중앙지검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11년 11월 코리아 연대를 결성하고 주한미군 철수와 연방제 통일 등을 주장하면서 북한의 대남혁명전략에 동조하는 활동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 단체가 북한의 대남혁명이론을 적극 수용했고 이미 이적단체로 규정된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측본부와 공동투쟁을 벌인 점 등을 이적성의 근거로 제시했습니다.

검찰은 경찰이 수사 중인 나머지 집행부도 기소할 방침입니다.

VOA 뉴스 박병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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