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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한국 동아대 정치외교학과 강동완 교수] "북한 예술단, 체제선전 극대화 도구"


북한 모란봉 악단 공연 장면. (자료사진)
북한 모란봉 악단 공연 장면. (자료사진)

북한이 체제선전을 위해 활용하고 있는 예술단이 있죠. 바로 모란봉 악단인데요. 북한에서는 한국의 걸그룹 만큼이나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최근 북한이 제2의 모란봉 악단으로 띄우는 ‘청봉악단’이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고 하는데, 이 분야 전문가인 동아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강동완 교수를 전화로 연결해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인터뷰] 한국 동아대 정치외교학과 강동완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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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북한이 최근 제2의 ‘모란봉 악단’이라 불리는 ‘청봉악단’을 새로 만들었습니다.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직접 나서서 꾸렸다고 하는데, 이 청봉악단은 어떤 예술단인가요?

문) 북한에서 예술단은 소위 한국의 걸그룹 만큼이나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 인기가 어느 정도인가요?

문) 청봉악단이 기존의 모란봉악단과 양대 산맥을 이룰 거란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는데요. 두 악단의 차이점이나 다른 점이 있다면?

문) 사실 지금까지 북한에서는 모란봉악단이 최고의 인기 예술단이지 않았습니까? 그러다 최근에는 청봉악단이 부른 체제 찬양곡들을 본격적으로 띄우고
있는데요. 갑자기 이렇게 청봉악단을 내세우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문) 강 교수께서는 최근 모란봉악단의 공연과 관련해 논문을 쓰셨지요? 모란봉악단의 공연에서 ‘김일성-김정일에 대한 찬양이 사라지고 있다’ 라는 주제가 흥미로운데요, 무슨 이야기인지 부연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문) 북한이 이렇듯 청봉악단과 모란봉악단을 활용해 체제 선전을 해오고 있는데, 북한에서 이 같은 예술단이 갖는 의미는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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