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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대통령, 의회에 수출입은행 재인가 요구


지난달 3일 프래드 호츠버그 미국 수출입 은행장이 미 하원 재정위가 주최한 은행 재인가 여부에 관한 청문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자료사진)
지난달 3일 프래드 호츠버그 미국 수출입 은행장이 미 하원 재정위가 주최한 은행 재인가 여부에 관한 청문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자료사진)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의회에 연방 수출입은행 재인가를 촉구했습니다.

미 연방정부 산하 공공기관인 수출입은행은 지난달 말로 사업면허가 만료됐지만 공화당은 재인가 여부에 대한 표결 없이 휴회에 들어갔습니다.

연방 수출입은행은 과거 의회 내 공화당과 민주당의 강력한 지지를 받아왔지만 최근 공화당의 강경 보수 성향 의원들은 이 은행이 정부의 지원이 필요 없는 일부 대기업들만 지원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백악관은 오바마 대통령이 오늘 (22일) 백악관에서 과거 수출입은행과 협력해 수출 증대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기업인 10 명을 만난다고 밝혔습니다.

수출입은행 찬성론자들은 중국과 독일 등 경쟁국들도 유사한 기구를 두고 자국 기업들의 수출을 지원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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