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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개성공단 회의 결렬...임금인상 합의 못해


한국의 이상민 통일부 남북협력지구발전기획단장(오른쪽)과 북한의 박철수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부총국장(왼쪽)이 16일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제6차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 회담을 위해 회담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한국의 이상민 통일부 남북협력지구발전기획단장(오른쪽)과 북한의 박철수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부총국장(왼쪽)이 16일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제6차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 회담을 위해 회담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남북한은 16일 개성공단 남북 공동위원회 6차 회의를 열고 북한 근로자 임금 인상 문제 등을 협의했지만 아무런 합의도 이루지 못했습니다.

양측은 이날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에서 1년1개월 만에 열린 회의에서 12시간 가까이 마라톤 협상을 진행했지만 현안에 대한 견해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특히 남북 공동위 7차 회의 날짜도 잡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날 회의에서 양측은 개성공단 북한 근로자의 임금 문제를 비롯해 통행·통신·통관 등 이른바 3통 문제,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당면 현안과제 등에 대한 입장을 교환하고 협의를 진행했습니다.

VOA 뉴스 윤국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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