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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찬홈’ 북상.. 북한에 영향


10일 태풍 찬홈이 상륙한 저장성에 주민들이 거대한 파도를 보기 위해 모여있다.
10일 태풍 찬홈이 상륙한 저장성에 주민들이 거대한 파도를 보기 위해 모여있다.

제9호 태풍 ‘찬홈’이 일본 오키나와와 타이완을 거쳐 11일 중국 동부에 상륙했습니다. 찬홈은 시속 160km의 강풍을 동반하고 있습니다.

중국 중앙기상대는 찬홈이 역대 중국 동부 지역을 강타한 가장 강력한 태풍 중 하나라고 밝혔습니다.

저장성 주변 지역 주민 86만 5천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한국 기상청에 따르면 11일 밤부터 남부와 제주를 시작으로 내일은 한반도 전역이 ‘찬홈’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북한도 내일 ‘찬홈’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오겠습니다.

평안남북도, 함경남북도, 황해도에서 50에서 150mm 의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며, 많은 곳에는 200mm 이상의 비가 오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북부해상에서 2에서 4m로 점차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은 0.5에서 2.5m로 일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16도에서 23도로 오늘과 비슷하고, 낮 최고기온은 20도에서 26도로 오늘보다 낮겠습니다.(끝)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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