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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민당, 아베 총리에 '대북 제재 강화' 제안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자료사진)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자료사진)

일본 자민당의 납치문제대책본부는 25일 북한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해 아베 신조 총리에게 전달했습니다.

일본 교도 통신에 따르면 이 방안 중에는 일부 해제된 대북 제재를 부활하는 한편 북한에 대한 송금을 금지하고, 조총련 간부들의 재입국 금지 대상을 확대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습니다.

또 북한을 테러지원국가로 재지정할 것을 미국에 요청하는 내용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대해 아베 총리는 자민당의 “요청을 검토해 납치피해자의 전원 귀국, 구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일본은 북한과의 무역과 만경봉호 입항 금지 등의 대북 제재를 취하고 있습니다.

VOA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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