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서 첫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프라윳 찬 오차 태국 총리는 국민들에게 당황해 하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프라윳 총리는 오늘 (19일) 기자회견에서 당국이 잘 대처하고 있다며, 누구든 메르스가 의심되면 병원에 신속히 연락할 것과 서로 돕고 조심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프라윳 총리는 과거 중증호흡기증후군 사스 (SARS)와 조류독감을 다룬 경험이 있는 69개 병원들이 이번 메르스 사태도 잘 대처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태국 내 메르스 환자는 중동국가 오만 출신의 남성 여행자로, 심장 질환으로 병원에 입원했다가 어제 (18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한편 한국에서 현재까지 메르스로 인한 사망자는 24명, 확진자는 166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