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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가자지구 국경 3개월만에 개방


지난 1월 20일 라파 국경을 가족과 함께 넘길 원하는 팔레스타인 소녀가 울고 있다 (자료사진)
지난 1월 20일 라파 국경을 가족과 함께 넘길 원하는 팔레스타인 소녀가 울고 있다 (자료사진)

이집트가 시나이반도 북부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사이의 라파 국경을 3개월만에 개방했습니다.

이번에 국경은 3일간 개방될 예정이고, 이에 따라 팔레스타인 인들이 가자지구를 드나들 수 있습니다.

니콜레이 믈라드노프 유엔 중동평화 특별조정관은 지난 주, “이번 국경 개방이 좀 더 연장되고, 앞으로 치안 상황이 나아져 라파 국경이 정기적으로 개방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집트에서 2013년 군부가 당시 무함마드 무르시 대통령을 축출한 이후 라파 국경은 봉쇄됐습니다.

이집트는 지난달 라파 국경을 잠시 열고 팔레스타인인들이 고국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했습니다.

라파 국경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외부로 나갈 수 있는 유일한 길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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