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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현영철 숙청 보도 첫 반응


지난 2월 16일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과 현영철 북 인민무력부장(오른쪽 앞)이 광명성절(김정일의 생일)을 맞이해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하고 있는 모습.
지난 2월 16일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과 현영철 북 인민무력부장(오른쪽 앞)이 광명성절(김정일의 생일)을 맞이해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하고 있는 모습.

현영철 북한 인민무력부장이 숙청됐다는 한국 국가정보원의 발표이후 북한의 첫 반응이 나왔습니다.

북한은 17알 대남선전용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 편집국 성명에서 한국이 대통령까지 나서서 ‘숙청정치’와 ‘공포정치’를 들어 북한을 헐뜯고 있다며, 최고존엄을 훼손하는 여론전을 중단하지 않으면 무력 대응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그러나 성명은 현영철 부장이 숙청당했는지에 대해서는 시인도 부정도 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한국 국정원은 지난 13일 현영철 인민무력부장의 숙청 첩보를 공개하고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집권한 후 처형된 간부가 70여명에 달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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