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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차두현 경기지사 외교정책특별자문관] 북한 현영철 숙청과 김정은 체제 안정성


지난 2012년 7월 18일 북한 평양에서 열린 인민회의에서 김정은을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으로 추대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현영철이 박수를 치고 있다. (자료사진)
지난 2012년 7월 18일 북한 평양에서 열린 인민회의에서 김정은을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으로 추대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현영철이 박수를 치고 있다. (자료사진)

현영철 북한 인민무력부장이 전격 숙청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김정은 체제의 안정성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한국 국책연구기관인 국방연구원 북한연구실장을 지냈고 지금은 경기지사 외교정책 특별자문관으로 활동하고 있는 차두현 박사를 연결해 현영철의 숙청에 대해 배경과 파장 등을 알아보겠습니다.

[인터뷰] 차두현 경기지사 외교정책특별자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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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먼저 현영철 부장의 숙청 이유에 대해 여러 분석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차 박사께선 어떻게 보시는지요?

문) 북한 군 서열 2위인 인민무력부장을 숙청함으로써 군부에 대한 또 다른 길들이기 작업이 시작된 게 아니냐는 관측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문) 한국 국가정보원은 현 부장 이외에도 김정은 제1위원장이 다른 많은 측근들도 잇따라 숙청한 것으로 밝혔는데요, 그만큼 김정은 체제가 불안하다는 징후로 봐야 할까요?

문) 김 제1위원장은 김일성 주석이나 김정일 국방위원장과는 또 다른 스타일의 공포정치를 펴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아울러 김 제1위원장의 방식이 체제 안정에 오히려 자충수가 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옵니다. 차 박사님의 견해는 어떠신지요?

문) 최근 북한이 서해 사격 훈련이나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 사출시험 등 일련의 도발 행동을 하고 있는데, 이번 숙청 사건과 연관 지어 분석하는 시각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문) 이번 현 부장 숙청이 북한과 중국 또는 북한과 러시아와의 관계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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