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14일 일본 히로시마 공항에 착륙하면서 활주로를 벗어나는 사고가 발생해 20여 명이 다쳤습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이날 인천공항을 출발한 아시아나항공 162편은 오후 8시 5분께 히로시마 공항에 착륙하면서 활주로에서 이탈했습니다.
일본 언론은 이 사고로 23명이 경상을 입었다고 소방당국의 집계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사고 당시 여객기에는 한국과 일본 국적의 승객 73명과 승무원 8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VOA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