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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십자 '의료진 태운 첫 수송기 예멘 도착'


지난 6일 예멘 사나에 공습이 있은 후 연기가 치솟고 있다.
지난 6일 예멘 사나에 공습이 있은 후 연기가 치솟고 있다.

예멘에 의료진을 보내는 첫 번째 수송기가 7일 수도 사나에 도착했다고 국제적십자가 밝혔습니다.

적십자 측은 또 긴급 의료품도 곧 항공과 선박편으로 예멘에 도착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적십자는 앞서 6일 예멘에 보내야 할 수톤 분량의 의료품이 전달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예멘에서 무력 충돌이 계속돼 차질을 빚었기 때문입니다.

한편 유엔아동기금, 유니세프는 예멘 내전 사태로 10만여 명이 피난했으며, 어린이들이 계속 살해되거나 부상, 또는 질병 위험에 처해 있다고 밝혔습니다.

유니세프는 어린이들이 건강에 위협을 받고 교육은 중단되고 있다며 인도주의 정신에 따라 이들 어린이와 가족들에 대한 특별한 주의와 보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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