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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주도 연합군, 예멘 후티 반군 겨낭 공습 5일째


30일 사우디아라비아와 국경지역인 예멘 사다 시 공항에 후티 반군을 겨낭한 공습이 발생했다. 후티 반군 병사들이 주변을 수색하고 있다.
30일 사우디아라비아와 국경지역인 예멘 사다 시 공항에 후티 반군을 겨낭한 공습이 발생했다. 후티 반군 병사들이 주변을 수색하고 있다.

사우디 아라비아가 주도하는 연합군이 예멘의 후티 반군을 겨냥해 어제 (29일) 밤부터 오늘 새벽까지 공습을 단행했습니다.

연합군은 오늘까지 예멘 수도 사나에 대해 닷새 동안 계속 공습을 가했습니다.

앞서 아랍국 정상들은 이란이 지원하고 있는 후티 반군이 항복할 때까지 군사행동으로 압박을 가하기로 했습니다.

아랍국 정상들의 결정은 압드 라부 만수르 하디 예멘 대통령이 지난주 후티 반군이 평화를 이루기 위한 노력을 거부했다며 국제사회에 도움을 요청한 데 따른 것입니다.

후티 반군은 지난해 9월 수도 사나를 장악한 뒤 최근 몇 주 간 하디 대통령이 피신해 있던 남부 항구 도시 아덴을 압박했습니다. 하디 대통령은 결국 지난주 예멘을 떠나 사우디아라비아로 피신했습니다.

아랍연맹의 나빌 엘아라비 사무총장은 어제 (29일) 하디 대통령의 합법정부는 반드시 회복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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