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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총리 "이슬람 극단주의와의 싸움에 총력"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 (자료사진)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 (자료사진)

영국의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는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 이슬람 극단주의와 싸우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캐머런 총리는 최근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ISIL의 인질 참수 영상에 등장했던 ‘지하드 존’이라는 인물이 영국인 모함메드 엠와지라는 보도가 나온 뒤 하루 만에 27일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캐머런 총리는 그러나 ‘지하드 존’의 신원과 관련해서는 확인도 부인도 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영국인에 대해 끔찍한 범죄를 저지르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경찰을 비롯한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 최우선적으로 이를 근절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미국의 정보 당국자들은 앞서 26일 ISIL의 참수 영상에 등장한 남성은 엠와지가 맞다고 확인한 바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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