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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리, 리비아 사태 관련 비상회의 소집


최근 리비아 ISIL이 이집트인 콥트교 신자 21명을 참수했다고 주장하며 공개한 동영상의 한 장면.
최근 리비아 ISIL이 이집트인 콥트교 신자 21명을 참수했다고 주장하며 공개한 동영상의 한 장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오늘(18일) 리비아 사태와 관련해 긴급회의를 개최합니다.

리비아에서는 국제사회의 지지를 받는 정부와 민병대 사이에 영토 등을 둘러싼 전투가 계속 벌어지는 등 불안정한 정치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리비아에서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ISIL에 납치됐던 21명의 이집트 콥트 기독교인들이 참수 당한 이집트 정부는 이번 주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사메 하산 쇼크리 셀림 이집트 외무장관은 어제 (17일) 뉴욕의 유엔본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아랍국 외교관들이 현재 민병대에 무기가 유입되지 못하도록 하는 규정을 포함한 결의안 채택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압델 파타 엘 시시 이집트 대통령도 유엔 안보리에 국제연합군이 리비아 사태해 개입하도록 승인해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집트는 이번 주 리비아 내 ISIL 근거지에 공습을 단행한 바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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