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에서 여객선과 화물선이 충돌해 69명이 숨졌습니다.
방글라데시 재난당국은 어제 (22일) 파드마 강에서 발생한 이 사고로 지금까지 69 명이 숨지고 약 50명이 구조됐다고 밝혔습니다.
사고는 수도 다카에서 북서쪽으로 40킬로미터 떨어진 지역에서 발생했습니다.
재난당국은 오늘 침몰한 여객선을 인양하는데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여객선 탑승자 수는 아직 정확히 확인되지 않은 가운데 당국은 140여 명이 탑승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방글라데시 선박업체들은 통상 공식 탑승자 명단을 작성하지 않고 있어 사고 발생시 정확한 신원 확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