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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부, ‘북한인권’ 안보리 의제 채택 환영


22일 미국 뉴엔 본부에서 열린 유엔 안보리 회의에서 오준 한국 대사가 발언하고 있다.
22일 미국 뉴엔 본부에서 열린 유엔 안보리 회의에서 오준 한국 대사가 발언하고 있다.

한국 정부는 오늘 (23일) 외교부 대변인 논평을 내고 유엔 안보리가 북한인권 상황을 처음으로 정식 의제로 채택하고 논의를 시작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정부는 안보리의 이번 결정은 북한의 심각한 인권 상황이 동북아 지역과 국제 평화와 안전에도 엄중한 영향을 미친다는 우려를 확인한 것이라며, 앞으로 안보리에서 책임 규명 문제를 포함해 북한인권 개선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국 정부 당국자는 북한이 안보리에서 논의되는 의제와 총회 결의 등 모든 것을 배격한다고 했지만, 이런 국제사회의 압력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김환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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