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정거장에서 찍은 한반도 밤 사진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최근 우주정거장에서 찍은 한반도 밤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북한은 평양만이 가까스로 약하게 빛을 내고 있는데, 어둠에 싸인 북한과 한국의 환한 불빛이 극명한 대조를 이룹니다.
나사는 지구관측 홈페이지를 통해 국제우주정거장의 우주 비행사들이 동북아시아 상공을 지나면서 한반도의 야경을 촬영한 것이라면서, 서울과 수도권은 불빛만 봐도 수도인 반면 군산은 불빛만 봐도 작은 도시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북한은 남한에 비하면 암흑이고, 북한은 마치 서해와 동해를 잇는 수로, 수도인 평양은 작은 섬처럼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이 사진은 지난 2월24일 우주정거장에 머물던 '38차 탐사팀'이 촬영한 사진으로, 외신에 의해 올해의 사진으로 선정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