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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태풍 ‘하구핏’이 필리핀 중부 지역을 강타해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최대 순간 풍속이 2백10km에 이르는 위협적인 태풍입니다.

현지 기상 당국은 7일 태풍으로 사마르 섬 일대의 건물 지붕이 태평양으로 날아갔다고 전했습니다. 또 정전이 이어지고 도로가 나무와 지붕 조각들로 뒤덮여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태풍 ‘하구핏’이 필리핀 중부 지역을 통과하려면 사흘 정도 시간이 걸릴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현재 1백만 명 이상의 이재민이 산사태 위험을 피해 임시 대피소에 머물고 있습니다.

기상학자들은 ‘하구핏’이 올해 필리핀을 강타한 태풍 중 가장 강도가 세지만 지난해 11월 엄습했던 슈퍼 태풍 ‘하이옌’ 보다는 약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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