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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EM 정상회의, 우크라이나 사태 등 논의


16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유럽-아시아 정상회의ASEM에 참석한 정상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16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유럽-아시아 정상회의ASEM에 참석한 정상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아시아와 유럽 50개국 이상 정상들이 이틀 동안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정상회의를 갖고 우크라이나 사태 등을 논의합니다.

유럽-아시아 정상회의, ASEM에 참석한 정상들은 또 세계 경제와 테러문제에도 집중할 예정입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동부 지역을 장악하고 있는 친러시아 분리주의 반군 사이에 휴전을 보장해야만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7일 우크라이나와 독일, 프랑스 정상이 참여하는 4자회담에 참석합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또 메르켈 총리와 별도의 양자 회담을 갖고 유럽에 대한 천연가스 공급 문제도 논의할 예정입니다.

지난 6월 우크라이나에 대한 가스 공급을 중단한 러시아는 겨울철 에너지 수요가 많은 유럽에도 가스 공급을 중단하겠다고 위협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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