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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서 내전 이후 첫 미군 주도 군사훈련


15일 우크라이나 마리우폴에서 정부군 병사가 훈련을 받고 있다. (자료사진)
15일 우크라이나 마리우폴에서 정부군 병사가 훈련을 받고 있다. (자료사진)

우크라이나 서부 지역에서 미국을 포함한 15개국이 참여하는 합동군사훈련 ‘래피드 트라이던트-2014’가 15일부터 시작됐습니다.

우크라이나 서부 르보프주의 야보리프스크 훈련장에서 26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합동훈련에는 모두 1천300여 명의 병력이 참가합니다.

미국은 이번 훈련에 약 200명의 병력을 파견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사태 발발 이후 미군 지상군이 현지에 들어간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러시아에 대한 압박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참가국들은 미국과 우크라이나 외에도, 영국, 캐나다, 독일, 스페인, 노르웨이, 폴란드, 루마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몰도바, 아제르바이잔, 불가리아, 조지아 등입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훈련 첫날 지휘관들이 참가 병력들에 훈련 지침을 하달하고 외국 군인들에게 우크라이나 군사장비들을 선보이는 일정 등이 진행됐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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