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네티즌들의 눈길을 끈 소식을 전해 드리는 ‘핫클릭 세계 뉴스’ 시간입니다. 김정우 기자 나와 있습니다.
진행자) 오늘은 어떤 소식입니까?
기자) 네,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서 29일 친러시아 민병대가 정부군 헬기를 격추해서 군인 14명이 숨졌습니다. 알렉산드르 투르치노프 우크라이나 의회 의장 겸 대통령 권한 대행이 29일 의회에서 군인들이 전투 교대를 하려고 타고 가던 헬기가 격추됐다면서 숨진 군인들 가운데 장성 1명도 포함됐다고 밝혔는데요. 이 소식, 많은 인터넷 뉴스 사이트에서 화제기사였습니다.
진행자) 헬기가 떨어진 곳이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 슬라뱐스크 인근으로 알려졌는데요, 최근 이 도네츠크주를 포함해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선 전투가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죠?
기자) 그렇습니다. 지난 25일에 대통령 선거가 끝난 뒤부터 우크라이나 정부군이 분리주의 민병대를 겨냥한 진압 작전을 강화하고 있는데요. 특히 도네츠크 공항을 장악하려고 26일부터 이틀 동안 정부군과 민병대가 벌인 교전으로 민병대원 100명 이상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진행자) 자, 파키스탄에서 임신 3개월 된 여성이 ‘명예 살인’으로 목숨을 잃었다는 소식을 어제 전해드렸는데, 파키스탄 총리가 현지 정부에 이 사건을 조사해서 보고하라고 명령했다는 소식이 인터넷에서 화제였네요?
기자) 네, 나와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가 사건이 발생한 지역의 당국에 즉각 조처를 해서 29일 밤까지 사건에 대한 보고서를 제출하라고 명령했습니다. 샤리프 총리는 이 사건을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는데요. 이 소식, 역시 인터넷 뉴스 사이트 대부분에서 조회 수가 많은 기사였습니다.
진행자) 가족이 반대하는 결혼을 했다고 해서 아이를 가진 사람을 대낮에 법원 앞에서 다른 가족 성원들이 살해한 사건인데요, 그런데 현지 경찰의 대응을 두고 말들이 많더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사건이 벌어질 당시 현장에 경찰이 있었지만, 경찰이 모른 척했다고 몇몇 목격자가 증언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현지 경찰 책임자는 피해자가 사망한 다음에 경찰에 사건 현장에 도착했다고 반박했습니다.
진행자) 지난 3월에 실종된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를 찾는 작업이 아직도 계속되고 있는데요, 이 수색 작업과 관련해서 어제 새로운 발표가 나왔습니다. 네티즌들은 이 소식에도 관심을 보였죠?
기자) 네, 그동안 남인도양에서 실종기 수색을 총괄해온 호주 합동수색조정센터가 음파 신호가 잡혔던 인도양 수색구역에 실종기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 소식, 구글 국제뉴스에서 인기기사였습니다.
진행자) 자, 그럼 수색 작업이 앞으로 어떻게 되는 건가요?
기자) 네, 호주 정부 관계자들은 일단 수색 구역을 더 넓혀서 새로 설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만 언급했습니다. 하지만 누가 주체가 돼서 언제 수색을 다시 시작할지 정해진 것이 없고요, 또 새로운 수색 작업에 드는 돈을 누가 댈 지도 해결해야 할 문제로 남아 있습니다.
진행자) 네, 지금 여러분께서는 라디오로 여는 세상의 핫클릭 세계 뉴스 듣고 계십니다. 나이지리아의 이슬람 무장단체 보코하람이 납치한 여학생들의 숫자가 다시 조정됐다는 소식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젯거리였군요?
기자) 네, 나이지리아 북동부 보르노 주당국이 보코하람에 잡혀 있는 여학생이 모두 219명이라고 최근에 수정 발표했습니다. 보르노 주정부는 납치된 여학생 276명 가운데 피랍 직후 57명이 탈출에 성공했지만, 이 가운데 학생 4명의 부모가 당국에 이 사실을 알리지 않아서 착오가 생겼다고 밝혔는데요. 이 소식, 야후 국제뉴스에서 네티즌들이 많이 읽은 기사였습니다.
진행자) 이런 가운데 보코하람이 또 양민들을 살해했다는 소식이 들어왔네요?
기자) 네, 보코하람 소속 무장괴한들이 29일 나이지리아 북동부 보르노주에 있는 3개 마을을 공격해서 최소한 35명이 사망했습니다. 현지 군 관계자들은 무장괴한들이 마을 주민에게 총을 쏘고 화염병으로 집에 불을 질렀다고 전했습니다.
진행자) 전 세계에서 비만이나 과체중 상태에 있는 인구가 21억 명에 달한다는 소식, 마지막으로 들어볼까요?
기자) 네, 미국 워싱턴대학 건강측정평가연구소가188개 나라를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지난 1980년에 비만이거나 과체중인 사람이 8억 7천500만 명이던 것이 현재 2.5배 가까이 급증해서 약 21억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소식, 많은 인터넷 뉴스 사이트에서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진행자) 실제로 어떤 나라에서 비만이나 과체중 인구가 많은지 알아볼까요?
기자) 네, 미국이 1위였고요. 중국과 인도가 2위와 3위를 차지했습니다. 그밖에 러시아, 브라질, 멕시코, 이집트, 독일, 파키스탄, 인도네시아 순이었는데요. 비만 인구의 약 절반이 이들 10개 나라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진행자) 오늘은 어떤 소식입니까?
기자) 네,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서 29일 친러시아 민병대가 정부군 헬기를 격추해서 군인 14명이 숨졌습니다. 알렉산드르 투르치노프 우크라이나 의회 의장 겸 대통령 권한 대행이 29일 의회에서 군인들이 전투 교대를 하려고 타고 가던 헬기가 격추됐다면서 숨진 군인들 가운데 장성 1명도 포함됐다고 밝혔는데요. 이 소식, 많은 인터넷 뉴스 사이트에서 화제기사였습니다.
진행자) 헬기가 떨어진 곳이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 슬라뱐스크 인근으로 알려졌는데요, 최근 이 도네츠크주를 포함해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선 전투가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죠?
기자) 그렇습니다. 지난 25일에 대통령 선거가 끝난 뒤부터 우크라이나 정부군이 분리주의 민병대를 겨냥한 진압 작전을 강화하고 있는데요. 특히 도네츠크 공항을 장악하려고 26일부터 이틀 동안 정부군과 민병대가 벌인 교전으로 민병대원 100명 이상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진행자) 자, 파키스탄에서 임신 3개월 된 여성이 ‘명예 살인’으로 목숨을 잃었다는 소식을 어제 전해드렸는데, 파키스탄 총리가 현지 정부에 이 사건을 조사해서 보고하라고 명령했다는 소식이 인터넷에서 화제였네요?
기자) 네, 나와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가 사건이 발생한 지역의 당국에 즉각 조처를 해서 29일 밤까지 사건에 대한 보고서를 제출하라고 명령했습니다. 샤리프 총리는 이 사건을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는데요. 이 소식, 역시 인터넷 뉴스 사이트 대부분에서 조회 수가 많은 기사였습니다.
진행자) 가족이 반대하는 결혼을 했다고 해서 아이를 가진 사람을 대낮에 법원 앞에서 다른 가족 성원들이 살해한 사건인데요, 그런데 현지 경찰의 대응을 두고 말들이 많더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사건이 벌어질 당시 현장에 경찰이 있었지만, 경찰이 모른 척했다고 몇몇 목격자가 증언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현지 경찰 책임자는 피해자가 사망한 다음에 경찰에 사건 현장에 도착했다고 반박했습니다.
진행자) 지난 3월에 실종된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를 찾는 작업이 아직도 계속되고 있는데요, 이 수색 작업과 관련해서 어제 새로운 발표가 나왔습니다. 네티즌들은 이 소식에도 관심을 보였죠?
기자) 네, 그동안 남인도양에서 실종기 수색을 총괄해온 호주 합동수색조정센터가 음파 신호가 잡혔던 인도양 수색구역에 실종기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 소식, 구글 국제뉴스에서 인기기사였습니다.
진행자) 자, 그럼 수색 작업이 앞으로 어떻게 되는 건가요?
기자) 네, 호주 정부 관계자들은 일단 수색 구역을 더 넓혀서 새로 설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만 언급했습니다. 하지만 누가 주체가 돼서 언제 수색을 다시 시작할지 정해진 것이 없고요, 또 새로운 수색 작업에 드는 돈을 누가 댈 지도 해결해야 할 문제로 남아 있습니다.
진행자) 네, 지금 여러분께서는 라디오로 여는 세상의 핫클릭 세계 뉴스 듣고 계십니다. 나이지리아의 이슬람 무장단체 보코하람이 납치한 여학생들의 숫자가 다시 조정됐다는 소식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젯거리였군요?
기자) 네, 나이지리아 북동부 보르노 주당국이 보코하람에 잡혀 있는 여학생이 모두 219명이라고 최근에 수정 발표했습니다. 보르노 주정부는 납치된 여학생 276명 가운데 피랍 직후 57명이 탈출에 성공했지만, 이 가운데 학생 4명의 부모가 당국에 이 사실을 알리지 않아서 착오가 생겼다고 밝혔는데요. 이 소식, 야후 국제뉴스에서 네티즌들이 많이 읽은 기사였습니다.
진행자) 이런 가운데 보코하람이 또 양민들을 살해했다는 소식이 들어왔네요?
기자) 네, 보코하람 소속 무장괴한들이 29일 나이지리아 북동부 보르노주에 있는 3개 마을을 공격해서 최소한 35명이 사망했습니다. 현지 군 관계자들은 무장괴한들이 마을 주민에게 총을 쏘고 화염병으로 집에 불을 질렀다고 전했습니다.
진행자) 전 세계에서 비만이나 과체중 상태에 있는 인구가 21억 명에 달한다는 소식, 마지막으로 들어볼까요?
기자) 네, 미국 워싱턴대학 건강측정평가연구소가188개 나라를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지난 1980년에 비만이거나 과체중인 사람이 8억 7천500만 명이던 것이 현재 2.5배 가까이 급증해서 약 21억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소식, 많은 인터넷 뉴스 사이트에서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진행자) 실제로 어떤 나라에서 비만이나 과체중 인구가 많은지 알아볼까요?
기자) 네, 미국이 1위였고요. 중국과 인도가 2위와 3위를 차지했습니다. 그밖에 러시아, 브라질, 멕시코, 이집트, 독일, 파키스탄, 인도네시아 순이었는데요. 비만 인구의 약 절반이 이들 10개 나라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