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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요르단서 시리아 사태 해결 촉구


프란치스코 교황이 24일 요르단을 방문해 압둘라 국왕과 라니아 왕비의 영접을 받고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24일 요르단을 방문해 압둘라 국왕과 라니아 왕비의 영접을 받고 있다.
로마 가톨릭의 프란치스코 교황이 24일 중동 첫 순방지 요르단에서 시리아 사태 해결을 촉구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날 압둘라 요르단 국왕과 지도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시리아 사태의 평화적 해법이 매우 절실한 만큼 이제는 피의 전쟁을 끝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날 요르단 국경 지역에 마련돼 있는 시리아 난민수용소를 찾아 난민들의 호소를 직접 듣기도 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25일에는 베들레햄으로 향해 마흐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과 만나 중동 평화 협상 문제에 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어 중동 순방 마지막 일정으로 이스라엘에서 시몬 페레스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의 만남이 계획돼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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