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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핵 협상 재개, 최종 타결 방만 논의


14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이란과 주요 6개국의 핵 협상에 앞서 양측 수석대표인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오른쪽)과 캐서린 애슈턴 유럽연합 외교안보 고위대표가 담소를 나누고 있다.
14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이란과 주요 6개국의 핵 협상에 앞서 양측 수석대표인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오른쪽)과 캐서린 애슈턴 유럽연합 외교안보 고위대표가 담소를 나누고 있다.
이란과 주요 6개국 협상 대표들이 13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협상을 재개했습니다.

양측은 지난해 11월 이란이 고농축 우라늄 생산 중단 등 핵 프로그램 가동을 일부 제한하는 대신 제재를 완화하는 등의 초기 단계 조치를 6개월간 이행하고 늦어도 1년 안에 최종 단계 조치에 대한 협상을 매듭짓기로 합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1월20일부터 초기 단계 조치를 담은 '공동행동계획' 이행을 시작한 이래 2월과 3월, 4월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 협상입니다.

이란은 핵 협상을 통해 이란에 대한 모든 제재가 해제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반면 미국과 영국, 중국, 프랑스, 러시아 독일은 이란이 핵 무기를 개발하고 있지 않다는 확실한 증거를 얻길 바라고 있습니다.

이란은 핵 프로그램 개발이 평화적 목적을 위한 것이라고 주장해 오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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