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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오바마 여사, 나이지리아 소녀들 납치 맹비난


미셀 오바마 여사가 지난 8일 워싱턴에서 개최된 '2014 국립박물관 및 도서관 훈장' 수여식에서 연설하는 모습.
미국의 영부인 미셸 오바마 여사는 나이지리아의 소녀 집단 피랍 사건에 대해 이는 어린 소녀들의 영혼을 말살하려는 그릇된 성인 남성들의 만행이라며 맹비난했습니다.

미셸 여사는 10일 ‘어머니의 날’을 하루 앞두고 행한 특별 주례 연설에서 나이지리아 피랍 소녀들을 생각하면 마치 내 딸과 같은 심정이라며 그들의 꿈과 희망은 말살되고 부모들의 심경은 타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셸 여사는 또 미국 정부는 현재 피랍된 소녀들을 구출할 수 있는 모든 가능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 소녀들에게 부디 신의 가호가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나이지리아의 이슬람과격 단체 보코하람이 여학생 200여명을 납치한지 거의 한달이 지났지만 나이지리아 정부는 이들의 행방을 여전히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보코하람 측은 이슬람법상 여성들이 서방 교육을 받는 것은 금지돼 있다며, 납치한 소녀들을 인신매매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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