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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코하람, 여학생 대거 납치 시인


5일 나이지리아 라고스에서 보코하람에 납치된 276명의 여학생들 구출을 촉구하는 대정부 시위가 열렸다.
이슬람 과격단체 보코하람이 나이지리아에서 지난달 발생한 여학생 대량 납치사건은 자신들의 소행임을 시인했습니다.

보코하람 지도자 아부바카르 셰카우는 5일 배포한 동영상에 출연해 자신이 소녀들을 납치했으며 이들을 곧 시장에 팔아 넘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달 14일 나이지리아 북부 보르노주 치복 마을의 한 학교에 무장괴한들이 침입해 여학생 276명을 한꺼번에 납치하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사태가 장기화로 흐르자 굿럭 조나단 나이지리아 대통령은 4일 각료들에게 소녀들을 구출할 수 있는 가능한 모든 방법을 찾으라고 지시했습니다.

조나단 대통령은 또 대국민 담화를 통해 여학생들이 어디에 있든 그들을 반드시 구해 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하지만 일부 언론들은 납치범들이 여학생들을 아내로 삼은 경우도 있으며, 나머지는 카메룬이나 차드 등 접경 국가로 끌고 갔다고 전했지만 사실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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