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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오는 23일부터 일본을 시작으로 한국과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아시아 4개국을 순방합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한국에서 최근 북한 정세를 점검할 예정입니다. 윤국한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백악관이 14일 오바마 대통령의 아시아 4개국 순방 일정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앞서 지난 2월12일 발표한 성명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일본과 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을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순방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과의 외교적, 경제적, 안보적 관여를 증대하려는 오바마 대통령의 공약의 일환으로 이뤄지는 것이라고 설명했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23일부터 25일까지 첫 방문국인 일본에서 아베 신조 총리와 만나 54년에 걸친 미-일 동맹을 현대화 하고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을 통한 경제관계를 심화하며, 아시아와 전세계적인 외교적 도전에 대한 상호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양국이 취하고 있는 역사적인 조처들을 조명할 예정입니다.

이어 25일과 26일 이틀간 한국을 방문해 박근혜 대통령과 만나 강력한 미-한 동맹에 대한 미국의 공약을 재확인 하고 최근 북한 상황과 비핵화를 촉진하기 위한 상호 노력에 대해 검토할 계획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현재 진행 중인 한미 자유무역협정 (FTA) 이행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이라고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밝혔습니다.

26일부터 28일까지 머무는 말레이시아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나집 라작 총리와 만나 외교와 경제, 방위 관계 심화와 관련해 두 나라가 이룬 실질적인 진전에 대해 확인할 예정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28일과 29일 마지막 방문국인 필리핀에서 베니그노 아키노 대통령과 만나 양국간 경제 안보 문제, 그리고 경제관계 확대와 성장파트너쉽을 통해 경제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노력에 대해 논의한다고 카니 대변인은 밝혔습니다.

VOA 뉴스 윤국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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