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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안보정상회의 '헤이그 코뮈니케' 채택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25일 열린 핵안보정상회의에 세계 정상들이 참석했다.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25일 열린 핵안보정상회의에 세계 정상들이 참석했다.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핵안보정상회의가 25일 ‘헤이그 코뮈니케’를 채택하고 폐막했습니다.

이번 회의에 참석한 미국을 비롯한 53개국 정상과 대표는 ‘핵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번에 채택된 ‘헤이그 코뮈니케’에는 핵 군축과 핵 비확산 그리고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 등 핵심 과제와 분야별 실행조치들이 담겨있습니다.

한편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오는 2016년에 열릴 차기 핵안보정상회의가 미국에서 열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수도 워싱턴과 시카고를 개최 후보지로 언급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열린 폐막식에서 차기 핵안보정상회의는 핵무기를 만드는데 사용되는 물질을 감축하는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더 많은 국가들이 참여해야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캘리포니아에 본부를 둔 제임스 마틴 비핵확산 센터의 마일스 폼퍼씨는 러시아를 비롯한 모든 국가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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