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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실종기 수색작업 악천후로 난항


데이빗 존스턴 호주 국방장관이 25일 브리핑에서 남인도양에 추락한 것으로 추정되는 말레이시아 실종 여객기 수색 작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데이빗 존스턴 호주 국방장관이 25일 브리핑에서 남인도양에 추락한 것으로 추정되는 말레이시아 실종 여객기 수색 작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실종된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의 잔해를 찾기 위한 수색작업이 악천후로 인해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호주 당국은 오늘(25일)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 등으로 사고 해역에 대한 수색작업이 잠정 중단됐다고 밝혔습니다.

호주와 미국, 중국을 포함하는 다국적 수색팀은 토니 애벗 호주 총리가 서호주 퍼스 남서쪽 인도양 남부 해상에서 실종기 잔해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견했다고 발표한 이후 6일째 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이렇다 할 성과는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호주해상안전청은 수색이 진행되고 있는 해역에 시속 80 km에 달하는 강한 바람이 부는데다 비까지 쏟아져 수색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말레이시아 정부는 실종기가 인도양 남부 해상에 추락했다고 결론을 내린 바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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