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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반정부 시위대, 총리 청사 다시 봉쇄


태국 반정부 시위대가 17일 방콕 정부 청사 주변에 시멘트로 벽을 쌓고 있다.
태국 당국이 일부 반정부 시위장 철거를 시작한 가운데, 수텝 터억수반 전 부총리가 이끄는 시위대 수천 명이 잉락 친나왓 총리 청사 주변을 다시 봉쇄했습니다.

시위대는 다른 정부 청사 봉쇄도 시도했습니다.

한편 정부에 쌀 수매 대금에 불만을 품은 농민들은 잉락 총리가 임시 집무실로 쓰는 방콕 외곽 국방부 차관실 건물 안으로 진입했습니다.

앞서 정부가 비상 사태를 선포한 뒤 치안 유지를 위해 발족한 ‘평화질서유지센터’ 센터장인 차렘 유밤룽 노동부 장관은 오는 19일쯤 잉락 총리가 총리실로 출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경찰은 지난 14일 수도 방콕의 시위장을 철거하기 시작했습니다.

반정부 시위대는 잉락 총리가 그의 친오빠이자 지난 2006년 축출당한 탁신 친나왓 전 총리의 대리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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