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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사흘째 반정부 시위 계속되는 태국 방콕, 총소리와 폭발음 들려


태국 수도 방콕에서 벌어지는 투표 거부 시위
태국 수도 방콕에서 벌어지는 투표 거부 시위
2월 2일 조기 선거를 치르는 태국의 수도 방콕에서 1일로 연 사흘째 반정부 시위가 거리를 휩쓸면서 몇몇 사람이 다쳤습니다.

지난해 11월부터 대규모 시위가 벌어진 방콕 시내에서는 밤사이 총소리가 나거나 폭발음이 최소한 두 번 들렸습니다.

반정부 시위의 지도자인 수텝 투악수반 전 태국 부총리는 선거를 방해하기 위해서 평화적인 방법으로 도로를 봉쇄하자고 촉구했지만, 사람들이 투표하는 걸 막지는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약속에도 불구하고, 투표 당일에 폭력 사태가 날 것으로 많은 사람이 예상합니다.

반정부 시위대는 이미 태국 곳곳에서 조기 투표를 방해했습니다. 몇몇 시위대는 선거를 치를 수 없다고 주장하며 조기 투표소를 폭력적인 방법으로 봉쇄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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