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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하원, 국가부채 한도 '1년 증액안' 가결


미국 워싱턴의 의회 건물 (자료사진)
미국 워싱턴의 의회 건물 (자료사진)
미 하원이 국가부채 한도를 1년 간 한시적으로 늘리는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하원은 어제 (11일) 전체회의를 열어 내년 3월 15일까지 국가부채 한도를 증액하는 법안을 찬성 221표 대 반대 201표로 가결 처리했습니다.

이에 따라 내년 3월16일까지는 기존의 연방 부채 한도인 17조3천억달러가 적용되지 않습니다.

해당 법안은 민주당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상원에서도 무난하게 통과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로써 국가 채무불이행 위기를 피하는 것은 물론 올 연말 중간선거를 앞두고 이를 둘러싼 논쟁도 피할 수 있게 됐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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