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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 비방 중지 첫 날, 북한군 동계훈련 실시


지난 29일 북한 주민들이 압록강변에서 군사훈련 중이다. 북-중 국경지역인 중국 단둥시에서 바라본 북한 신의주.
지난 29일 북한 주민들이 압록강변에서 군사훈련 중이다. 북-중 국경지역인 중국 단둥시에서 바라본 북한 신의주.
지난 16일 이른바 ‘중대 제안’을 통해 한국에 30일부터 상호 비방과 중상을 중단하자고 한 북한이 30일인 오늘 정상적인 군 동계훈련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 군 관계자는 북한 군의 특이동향은 잡히지 않고 있다며 다만 지난 27일부터 사흘간 훈련은 예년보다 강도가 더 높았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군의 동계훈련은 기계화 부대의 기동훈련과 해안포 부대의 갱도진지 점령훈련 등 다양한 형태로 진행 중이라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북한은 ‘중대 제안’에서 상호 비방과 중상 중지의 실현을 위해 자신들이 먼저 실천적 행동을 보여줄 것이라고 주장했었습니다.

VOA 뉴스 한상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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