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군, 서부 안바르주 재탈환 작전 개시

이라크군이 알 카에다가 일부를 장악한 서부 안바르주 라마디시를 되찾기 위한 공격을 시작했습니다.

이라크 정부 관계자들은 19일 육군이 라마디시 경찰서를 재탈환했다고 밝혔습니다.

작전에는 정부군과 경찰, 친정부 부족세력, 특수부대가 대거 동원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알 카에다와 연계된 무장단체 '이라크•레반트 이슬람국가'는 정부군과 교전을 벌여오다가 이달 초 팔루자 전체와 라마디 일부를 장악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누리 알 말리키 이라크 총리는 이 지역 부족들에게 알카에다 무장세력에 맞서 싸우고 이들을 몰아낼 것을 재차 요구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