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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이스라엘 국방장관 발언 부적절"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지난 6일 이스라엘을 방문한 가운데, 텔아비브 국제공항에 케리 장관을 환영하는 깃발이 걸려있다. (자료사진)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지난 6일 이스라엘을 방문한 가운데, 텔아비브 국제공항에 케리 장관을 환영하는 깃발이 걸려있다. (자료사진)
미국 정부는 이스라엘 국방장관이 중동평화협상과 관련 미국을 비난한 내용이 언론을 통해 보도된데 대해 불쾌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스라엘 신문은 14일 모세 얄론 이스라엘 국방장관과의 인터뷰 기사를 통해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이 제안한 이스라엘 안보 계획은 기록할 가치도 없는 종이에 불과하다”고 발언한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국무부는 얄론 이스라엘 국방장관의 발언은 공격적이고 부적절하며, 특히 이스라엘의 안보 필요성을 전적으로 지지하고 있는 미국을 향해 할 수 없는 발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젠 사키 미 국무부 대변인은 그러면서 케리 장관과 그의 일행들은 이스라엘의 미래에 대한 깊은 염려로 밤낮없이 평화회담 성사를 위해 일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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