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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수만명의 반정부 시위대가 수도 방콕을 봉쇄하기 위해 시내 주요 교차로를 점거했습니다.

이들은 다음달 2일로 예정된 조기 총선거를 방해하고 잉락 친나왓 총리를 강제 퇴진시키겠다는 계획입니다.

반정부 시위대가 시내 주요 도로를 차단하는 등 행동에 나서자
수천명의 보안 경찰이 시내 곳곳에 배치됐습니다.

하지만 도시는 평소와 마찬가지로 비교적 평온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으며, 시위대와 경찰과의 충돌도 아직은 빚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앞서 잉락 총리는 지난해 말 정국 혼란을 타계하기 위해 의회를 해산하고 조기 총선거를 실시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반정부 측은 비선거기구인 ‘국민위원회’를 만들어 현 정부를 대체하고 부패와 돈정치를 청산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한편 선거 분석가들은 총선거가 예정대로 치러질 경우 잉락 총리의 집권당이 승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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