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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샤론 전 총리 시신 의회에 임시 안치


이스라엘의 시멘 페레스 대통령이 12일 의회에 안치된 아리엘 샤론 전 총리의 시신앞에 화환을 내려놓고 있다.
이스라엘의 시멘 페레스 대통령이 12일 의회에 안치된 아리엘 샤론 전 총리의 시신앞에 화환을 내려놓고 있다.
85살을 일기로 생을 마감한 아리엘 샤론 전 이스라엘 총리의 시신이 장례식을 하루 앞두고 오늘(12일) 예루살렘 소재 의회 의사당 건물에 잠시 안치됩니다.

생전에 그를 따르던 수 많은 정치인들이 샤론 전 총리의 마지막 모습을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자리입니다.

국장으로 치러지는 샤론 전 총리의 장례식은 내일(13일) 세계 각국의 정상들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될 예정입니다.

이날 장례 행사에 미국에서는 조 바이든 부통령과 연방 의원들이 조문단으로 참석할 예정입니다.

장례식을 마친 뒤 샤론 전 총리의 시신은 이스라엘 남부 네게브 사막에 위치한 그의 사설 목장에 묻히게 됩니다.

샤론 전 총리는 이스라엘 우파의 거물로서 수십 년간 군인과 정치 지도자로 활약했습니다.

그는 지난 2001년부터 2006년까지 총리 재임 시절 과단성 있는 행동으로 ‘불도저’라는 별명까지 얻으며 큰 인기를 누렸습니다 .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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