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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가안전보장국 발족...북한 담당 부서 포함


지난해 2월 북한 핵실험 당시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기자단의 질문에 답히고 있다. 일본 내각은 북한 핵실험 직후 국가안보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자료사진)
지난해 2월 북한 핵실험 당시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기자단의 질문에 답히고 있다. 일본 내각은 북한 핵실험 직후 국가안보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자료사진)
일본 국가안전보장회의(NSC)의 사무국 역할을 담당하게 될 ‘국가안전보장국’이 7일 정식 발족했습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이날 국가안보국 초대 국장으로 야치 쇼타로 내각 관방참여를 임명했습니다.

국가안전보장국은 총리를 비롯해, 관방장관과 외무상, 방위상으로 구성되는 국가안전보장회의를 보좌하고, 정부부처간 조정과 기획입안, 정보분석 등을 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가안보국은 또 총괄 부서를 비롯해, 전략, 정보, 동맹우방국, 중국과 북한, 기타 지역 등 6개 실무 부서로 구성됩니다.

아베 1차 정권 때 외무성 사무차관을 역임한 야치 초대 국가안보국장은 조만간 미국을 방문해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관계자들과 공조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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