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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베 총리, 평화헌법 개정 의지 재확인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자료사진)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자료사진)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평화헌법을 개정할 의지를 다시 한번 나타냈습니다.

아베 총리는 1일 발표한 연두 소감에서 “헌법이 제정된 지 68년이 되는 지금 시대의 변화를 받아들여 개정을 위한 국민적 논의를 더욱 심화시켜 나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일본의 평화헌법은 일본이 제2차 세계대전에서 패한 후 미국에 의해 만들어진 헌법으로 평화 이념 아래 전쟁을 포기하고 교전권을 인정하지 않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아베 총리는 헌법을 개정해 ‘적극적 평화주의’를 펼치고자 합니다.

한편 아베 총리는 중국의 동중국해 방공식별구역 설정을 의식한 듯, 일본의 영토, 영해, 영공은 단호하게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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