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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마 '정치범 전원 사면'...석방 조치 잇따라


31일 버마 정부가 정치범 전원 사면을 발표한 가운데, 양곤 인세인 교도소 앞에 정치범들의 출소를 축하하려는 인파가 모였다.
31일 버마 정부가 정치범 전원 사면을 발표한 가운데, 양곤 인세인 교도소 앞에 정치범들의 출소를 축하하려는 인파가 모였다.
버마 정부가 정치범들에 대해 잇단 석방 조치를 내리고 있습니다.

31일 현재 12명의 정치범들이 석방된 가운데 새해 들어서도 이 같은 조치는 계속 이어질 전망입니다.

이들 대부분은 정부가 불허한 집회를 주도하다가 체포된 활동가들입니다.

이번에 사면을 받은 한 정치범은 그러나 VOA 버마어 방송에 정부가 일종의 쇼를 벌이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인권단체들은 버마 정부가 궁극적으로 모든 정치범들을 석방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또 군사 통치 시절에 마련된 각종 시민 자유 제한 법규들도 철폐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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