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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산당 인사 "장성택 처형 북-중 관계 영향 없어"


지난해 8월 베이징을 방문한 북한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후진타오 국가주석(오른쪽)을 면담했다.
지난해 8월 베이징을 방문한 북한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후진타오 국가주석(오른쪽)을 면담했다.
북한의 장성택 처형은 돌발적이고 충격적인 일이었지만 북-중 관계에 직접적인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자오지청 전 중국 인민정치협상회의 (정협) 외사위원회 주임이 밝혔습니다.

서울을 방문 중인 자오 전 주임은 한국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고, 북한이 장성택 처형을 사전에 중국에 알렸다는 설에 대해선 아는 바 없다고 답했습니다.

또 장성택 처형에 대한 한국 언론의 많은 보도들을 상세히 읽어봤지만 중국에서 가진 정보는 한국만큼 많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자오 전 주임은 지난 달 열린 중국 공산당 제18기 중앙위원회 3차 전체회의 결과를 한국에 설명하기 위해 대표단을 이끌고 지난 25일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VOA 뉴스 김환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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