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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현지에 억류된 미국인에 대한 영사 면담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고 미국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백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북한이 평양주재 스웨덴 대사관에 미국인 억류 사실을 통보했다고 미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녹취: 젠 사키 국무부 대변인] “Our Swedish protecting power has been informed by North Korea of the detention of the U.S. citizen.”

젠 사키 국무부 대변인은 22일 정례브리핑에서 미국 정부가 북한에서 미국의 이익대표국 역할을 하는 스웨덴대사관 측과 이 문제 해결을 위해 긴밀히 공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사키 대변인은 이어 스웨덴 대사관이 억류 미국인에 대한 영사접근을 매일 요청하고 있지만 북한 당국은 이를 허용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젠 사키 국무부 대변인] “They’ve requested on a daily basis and obviously they haven’t been granted that access.”

그러나 사키 대변인은 억류 미국인과 관련된 구체적인 내용은 개인정보 보호법에 따라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캘리포니아에 사는 85살의 메릴 뉴먼 씨는 북한 관광에 나섰다가 지난 26일 귀국편 항공기 출발 5분 전 북한 당국에 연행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VOA 뉴스 백성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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