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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벨 재단 회장 "북한 주민 다제내성결핵 심각"


지난 4~5월 북한 주민 결핵 치료를 위해 평양시를 비롯한 평안남·북도를 찾았던 유진벨 재단 인세반 회장이 방북 이후 경기도 안양시 유진벨 재단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 주민의 상황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밝히고 있다. (자료사진)
지난 4~5월 북한 주민 결핵 치료를 위해 평양시를 비롯한 평안남·북도를 찾았던 유진벨 재단 인세반 회장이 방북 이후 경기도 안양시 유진벨 재단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 주민의 상황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밝히고 있다. (자료사진)
북한 주민의 다제내성결핵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한국의 대북 지원 민간단체인 유진벨 재단 인세반 회장이 밝혔습니다.

인세반 회장은 오늘 (8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난 달 16일부터 이달 5일까지 북한 내 다제내성 결핵센터와 다른 지역들을 둘러보고 왔다며 북한 전역에서 다제내성결핵이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은 해마다 일반 결핵환자 가운데 1만5천여 명이 치료에 실패해 상당수가 다제내성결핵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인 회장은 밝혔습니다.

인 회장은 또 이번에 개성시 등에 요양소를 개설해 유진벨 재단의 북한 내 활동 지역이 12곳으로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VOA 김환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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