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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산시성서 연쇄 폭발사건... 9명 사상


6일 연쇄폭발사건이 일어난 중국 산시성 공산당위원회 건물 주변에서 경찰이 경계근무를 하고 있다.
6일 연쇄폭발사건이 일어난 중국 산시성 공산당위원회 건물 주변에서 경찰이 경계근무를 하고 있다.
중국 북부 산시성 공산당위원회가 있는 타이위안 시내에서 오늘 (6일) 연쇄 폭발사건이 일어나 1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습니다.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오전 7시 40분께 산시성 당위원회 근처에서 소형 폭발물이 연속적으로 터졌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쇠구슬과 못 등을 찾아냈고 사제폭발물이 범행에 사용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신화통신은 목격자를 인용해, 미니밴 차량이 폭발했으며 폭발음이 많게는 7차례 들렸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40여 명의 사상자를 낸 ‘톈안먼 테러사건’이 일어난 지 불과 일주일만에 발생했습니다.

이에 따라 중국 당국은 테러 관련성 여부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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