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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북측 근로자 휴업수당 이달부터 지급


지난달 30일 한국 국회의원들이 개성공단을 현지 시찰한 가운데, 북측 노동자들이 작업에 임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한국 국회의원들이 개성공단을 현지 시찰한 가운데, 북측 노동자들이 작업에 임하고 있다.
한국 통일부는 오늘 (4일), 이달부터 남측 입주기업의 사정으로 출근을 못 하는 북측 근로자에게 기본급의 60%인 월 40 달러를 생활보조금으로 지급한다고 밝혔습니다.

생활보조금 지급은 개성공단 중단 사태 이전부터 있었던 제도로, 남북 양측은 개성공단 가동이 중단된 이후부터 지난 달 말까지는 이를 적용하지 않기로 합의했습니다.

통일부는 이달 말 기준으로 생활보조금 지급 대상인 개성공단 근로자는 1천 명가량이며,지급 총액은 월 4만 달러가 될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VOA 뉴스 김은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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