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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서부 요세미티 산불 진화 어려움


2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요세미티 국립공원 인근에서 소방관이 산불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2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요세미티 국립공원 인근에서 소방관이 산불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미국 서부 유명 관광지인 요세미티 국립공원의 산불을 진화하기 위해 소방대원들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당국자들은 며칠째 계속된 이번 산불로 650여 제곱킬로미터의 삼림이 불에 탔지만, 진화율은 겨우 20%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샌프란시스코 시민들의 식수원인 저수지에 각종 잿더미가 뒤덮여 관리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밖에 산간 마을에 있던 주택과 상가 건물 등 20여채도 불에 탔습니다.

이번 불은 지난 17일 처음 시작됐습니다.

이밖에도 미 서부 지역 50여곳이 현재 크고 작은 산불로 몸살을 앓고 있다고 소방당국은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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