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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청소년 "U 대회 단일팀은 민족 단합 보여줄 기회"


27일 한국 광주에서 열린 유스리더십프로그램에 참여한 북한 대표 주혁 군이 언론과 인터뷰에서 참가소감을 밝히고 있다.
27일 한국 광주에서 열린 유스리더십프로그램에 참여한 북한 대표 주혁 군이 언론과 인터뷰에서 참가소감을 밝히고 있다.
한국의 광주에서 열리고 있는 유엔 청년리더십 캠프에 참가 중인 북한 대표가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위한 남북 단일팀 구성은 남북이 단합된 모습을 세계에 보여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북한의 조선체육대학에서 연구사로 재직 중인 주혁 씨는 오늘 (27일) 행사 참가 소감을 묻는 질문에 개발과 평화를 위한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며, 이번에 배운 것을 북한 실정에 맞게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주 씨는 또 세계 여러 나라 청년들과 함께 어울려서 같이 생활하는 것이 재미있다고 밝혔습니다.

다음 달 3일까지 이어지는 유엔 청년리더십 캠프는 분쟁 지역이나 개발도상국의 청소년을 스포츠 개발과 평화 전문가로 양성하기 위한 교육프로그램으로, 북한 등 19개 나라에서 34 명이 참가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김은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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