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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주일대사로 케네디 전 대통령 장녀 지명


지난 5월 미국 보스턴의 케네디 도서관에서 열린 존 F 케네디 재단 '용기있는 인물 상' 시상식에서 케네디 전 미국 대통령의 장녀인 캐롤라인 케네디가 연설하고 있다.
지난 5월 미국 보스턴의 케네디 도서관에서 열린 존 F 케네디 재단 '용기있는 인물 상' 시상식에서 케네디 전 미국 대통령의 장녀인 캐롤라인 케네디가 연설하고 있다.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어제 (24일) 존 F 케네디 전 미국 대통령의 장녀인 캐롤라인 케네디를 주일 대사로 공식 지명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케네디가 훌륭한 외교관이라며 많은 경험을 바탕으로 주일 대사직에 헌신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이는 오바마 대통령이 양국 관계를 중시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인사라고 환영의 뜻을 표했습니다.

하버드 대학과 콜럼비아 법학대학원을 나온 케네디는 베스트셀러 작가일 뿐 아니라 여러 비영리 기구도 운영해었습니다.

한편 그의 발탁으로 미국 정치 명문가인 케네디 가문의 부활이 미국 정가에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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