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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개성공단 가동중단 악순환 반복않을 것"


박근혜 한국 대통령이 15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자료사진)
박근혜 한국 대통령이 15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자료사진)
박근혜 한국 대통령은 개성공단 정상화와 관련, 개성공단을 중단시킨 것도 북한이고 이를 해결할 책임도 북한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지난 12일 발간된 프랑스 잡지 ‘폴리티크 엥테르나시오날’ 여름호에 실린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고, 적당히 타협해 정상화시켰다가 일방적 약속 파기로 또 다시 공단 가동이 중단되는 악순환을 반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의 이런 언급은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해선 북한의 재발 방지 약속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확인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박 대통령은 또 개성공단이 실패로 끝난다면 한국은 물론 국제사회 어느 나라, 어떤 기업도 북한을 믿고 투자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VOA 뉴스 한상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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