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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북한 미사일 발사대 차량 수입 정황 검토 중'


지난해 4월 북한 평양에서 열린 김일성 주석 100회 생일기념 열병식에 등장한 미사일 운반 차량. 유엔 대북제재위원회는 조사 결과 중국에서 수입한 목재 운반용 차량을 개조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지난해 4월 북한 평양에서 열린 김일성 주석 100회 생일기념 열병식에 등장한 미사일 운반 차량. 유엔 대북제재위원회는 조사 결과 중국에서 수입한 목재 운반용 차량을 개조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미국은 북한의 이동식 미사일발사대 차량 수입 관련 정보를 검토하고 있다고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북한이 지난 해 4월 열병식에서 공개한 신형 탄도미사일의 이동식 미사일발사대 차량을 중국 회사에서 수입한 것으로 확인된 데 따른 반응입니다.

국무부 대변인실의 한 관리는 27일 ‘VOA’에, 미국이 중국 정부와 이 문제를 계속 논의해 왔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은 북한의 탄도미사일과 핵 계획에 대한 제재를 완전하고 투명하게 이행할 수 있도록 중국을 포함한 모든 유엔 회원국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대북제재위는 지난 24일 공개한 전문가 패널 보고서에서, 이동식 발사대 차량이 중국에서 수입된 것이 맞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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